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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여행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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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의 여행 규제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여행에 대한 안심도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 유형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나려는 이유와 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는 여행 회복세가 아태 지역 전반에 걸쳐 미묘하게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빗장을 걸어 잠갔던 대만, 홍콩, 일본이 입국 후 격리 조치와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함에 따라 아태 지역 여행 시장에 순풍이 불 것이라는 낙관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Booking.com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징 디렉터인 로라 홀드워스(Laura Houldsworth)는 “현재 상황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이어 "국경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역 전반에 걸쳐 여행에 대한 욕구가 되살아나는 희망적인 조짐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꾸준히 강세를 이어가는 국내여행 시장의 수요

당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외 여행지에 대한 조기 검색(체크인 날짜로부터 최소 30일 전에 이루어진 검색) 건이 작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태 지역 고객들은 여전히 장거리 여행보다 국내 지역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홀드워스는 “국내 시장이 둔화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지역 여행에 한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사에서 최초로 발표한 APAC 여행 안심도 지수(APAC Travel Confidence Index)에 따르면, 호주, 태국, 한국, 대만에서는 국내여행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 안심도 지수 1위를 차지한 인도에서도 응답자의 87%가 국경이 다시 열리더라도 국내 여행을 계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물론 이들이 장거리 여행에 잠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방문하는 익숙한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Booking.com의 리저널 디렉터인 누노 게레이로(Nuno Guerreiro)는 “현재 여행객들 사이에서 자국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팬데믹 이전에는 유명하고 인기 있는 여행지를 검색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이제는 인기 관광지보다 숨은 성지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게레이로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염두에 둔 파트너라면 떠오르는 여행지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새로운 고객층을 공략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몸과 마음, 지구환경의 웰빙을 위한 여행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여행 트렌드에 변화를 주게 된 또 다른 요인은 다름 아닌 ‘지속가능성’이었다. 

게레이로는 “아태 지역 파트너들은 어떤 여행 경험을 제공할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다.”며 “팬데믹은 특히 여행의 주요 동기가 되는 ‘웰빙’에 지속가능성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여행 경험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당사가 발표한 여행 안심도 지수(Travel Confidence Index)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여행객은 '지속가능성'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하며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숙소에 대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신 건강이 두 번째로 중요한 여행 동기였으며, 이는 특히 태국, 한국, 베트남 여행객에게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홀드워스는 "일반적으로 여행의 결과물로 여겨졌던 웰빙이 이제는 여행의 목적으로 자리 잡아, 정신 건강과 웰빙을 위한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신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몸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숙박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이 얼마든지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레이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특히 스탠다드 룸에 숙박하기보다, 디럭스 룸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빌라와 같은 유형의 숙소를 예약하는 등 럭셔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객실 유형 차별화 기능'은 바로 이와 같은 여행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각 객실에서 제공하는 시설/서비스, 편의시설 등의 부가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고객이 추가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숙소를 예약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따라서, 파트너는 더 높은 요금의 예약을 접수할 확률이 높아진다.

Mother and daughter in pool

 

새로운 시장 공략과 유연한 정책은 필수

게레이로는 “여행객들은 요금이 아무리 저렴하다한들 환불 불가 옵션으로 예약하는 것은 주저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하며, “계속되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전 예약 중 약 90%는 유연한 정책이 적용된 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예약 변경이 가능한 요금제를 제공하기 어렵다면, 환불 불가 요금제로 예약한 고객에게 일정 변경을 1회 허용해볼 것. 매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유연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에도 부응할 수 있다. 

이렇듯 여행객들의 변화하는 행동 양상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확실하게 공략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현재 전체 예약의 약 60%가 모바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중 40%는 당사의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Booking.com 플랫폼에서 숙소를 홍보하는 방법과 모바일 할인을 도입하는 방법을 고려해 본다면 더 많은 수요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홀드워스는 “파트너는 고객 수요의 근원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사의 여행 안심도 지수(Travel Confidence Index) 조사에 참여한 인도 응답자의 86%가 향후 12개월 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이들 국가의 여행 안심도를 적극 활용할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는 국내 여행이 여전히 인도의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인도에서 아태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지금과 같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여행업계에 떠오른 긍정적인 신호

아태 지역으로 유입되는 투자와 2023년과 2024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규 숙소들이 아시아·태평앙 전반에 대한 여행 안심도 상승을 견인함에 따라 파트너들 역시도 긍정적인 전망을 견지하고 있다. 

홀드워스는 "최근 방콕의 한 파트너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현재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평균 소비 금액과 일일 평균 요금(ADR)이 증가하고 있으며, 식음료 매출 역시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객실 점유율이 아직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트너들이 이러한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당사는 시장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수요 대시보드를 마련했다. 게레이로는 "당사는 파트너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용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당사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장의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부킹닷컴 익스플로러 캠페인과 같은 브랜드 마케팅에도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홀드워스는 “현재 여행 시장은 전체적으로 전망이 매우 밝고 다수의 긍정적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지만, 아직 확보해야 할 여행 수요가 많다.”며, “아태 지역에서 이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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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행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여행이 재개되더라도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안심도 지수는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인도, 베트남, 중국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 지속가능성은 여행객들에게 주요 여행 동기로 작용하며, 아태 지역 응답자의 52%는 지속가능한 숙박 옵션에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 객실 유형 차별화 기능을 활용해 객실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빌라와 같은 대안형 숙소를 예약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등 럭셔리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