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데이터로 알아보는 올여름 주요 트렌드

전 세계 곳곳의 많은 여행객들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계획 모드에 돌입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북반구 지역에서의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북반구 내의 여행지 검색량은 2021년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급변하는 여행 제한 조치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수년간 불안한 시기를 보낸 파트너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주 지역 부사장 겸 전무 이사인 Robert Ahearn은 "여름 시즌 예약이 계속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기록적인 여름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비즈니스의 모든 부문에 걸쳐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현지 팀들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며 올여름 수요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운영의 최적화를 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당사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여름철 숙박 검색 건의 71%가 6월~7월 숙박을 위한 검색인 만큼, 숙소의 객실 재고를 최신으로 업데이트하면 시즌 초반부터 이러한 여행 수요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역 동향

Ahearn은 Click. 2022 행사에서 연사로 무대에 올라 최근 남반구 지역에서 확인된 여름 시즌의 성공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여름 시즌이 막 끝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제 북반구 지역에도 여름이 찾아오면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 시즌의 총 예약 수가 이미 높게 나타나고 있는 양상도 확인했다. 올여름 시즌에 당사가 바라는 바가 있다면 사람들이 여행의 설렘과 기쁨을 되찾는 것, 그리고 누구나 쉽게 온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Booking.com의 미션을 실현하는 것이다.”

유럽 여행위원회(ETC)가 시행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 걸쳐 여행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조사에서는 유럽에서 4명 중 3명이 향후 6개월 내에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여행위원회는 여름 시즌에 유럽 지역 내에서 여행하고자 하는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하며, 2022년 4월~9월에 유럽 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해외여행지로 스페인을 꼽았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이 그 뒤를 잇는다고 밝혔다. 

여름 시즌에 여행객들이 바라는 것

Booking.com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67%가 성수기에 휴가를 계획하는 주된 동기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고려사항은 타이밍으로, 응답자의 62%는 성수기에 다른 사람들과 계획을 세우기가 쉽다고 응답했고, 60%의 응답자 역시 직장에서 휴가를 쓰거나 학교를 잠시 쉴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때가 성수기라고 답했다. 또한 절반 이상(60%)은 여름에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더 많다고 밝혔다. 

당사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 날짜가 6월~8월인 모든 사용자 세션의 35%가 당사 플랫폼에서 검색 필터를 사용했다.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필터 중 하나는 ‘시설/서비스’ 정보로, 고객들은 무료 주차장,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수영장 등 숙소에서 제공하는 시설/서비스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 검색을 할 수 있다. 이외에 인기 있는 필터로는 무료 취소 옵션이나 요금, 식사 옵션, 숙소 유형 등을 꼽을 수 있다. 많은 고객들이 필터 기능을 사용하는 만큼, 필터링된 검색 결과에 숙소가 노출될 수 있도록 하려면 숙소가 제공하고 있는 시설/서비스를 엑스트라넷에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에도 계속해서 유연한 정책이 많은 여행객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여행객들은 여름철에 머무를 숙소를 검색할 때 유연한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여름 시즌 여행객의 90% 이상이 막바지에 예약 변경이 가능한 요금을 예약하고 있는 만큼, 유연한 정책을 설정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