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LGBTQ+ 커뮤니티의 구성원의 여행 경험에 대하여 살펴보자.
LGBTQ+ 여행객들의 경우에는 상상했던 여행의 모습과 여행 중 실제로 마주하는 상황 사이에 큰 괴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당사에서 지금까지 실시한 LGBTQ+ 관련 설문조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이번 설문에서도 이러한 현실이 반증되었다.
LGBTQ+ 응답자의 절반 이상(60%)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는 등, 다양성이 존중받는 여행을 가로막는 장벽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문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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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정리
- 당사는 25개국에 거주하는 LGBTQ+ 여행객 5,514명을 대상으로 과거의 여행 경험, 오늘날 여행 중 겪게 되는 상황, 다양성이 더욱 존중받는 여행을 위해 앞으로 필요한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응답자의 82%는 여행 중 환영받지 못한다고 느꼈거나 불편한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응답자의 64%가 여행 중 자신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에 신경을 쓰게 된다고 밝혔다.
- LGBTQ+ 응답자의 절반 이상(55%)은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6명은 여행지를 선택할 때 자신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감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