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해였다면 중국의 설인 춘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귀향길에 올랐을 시기다. 그러나 중국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여행 제한 조치와 코로나19 관련 정책이 시행되면서, 올해 명절(춘절: 2월 12일, 연휴 기간: 2월 4일~2월 26일 중) 풍경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Booking.com은 최근 코로나19가 중국인 여행객의 행동 및 우선순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아래에서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자.
코로나19 대유행이 여행에 미친 영향
대유행 사태가 여행객의 행동 패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여행객 중 무려 73%가 코로나19 때문에 휴가 예약을 미뤘으며, 이미 예약한 휴가를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한 여행객도 64%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여행 계획
향후 여행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미 다음 여행을 예약했다고 답한 중국인 여행객은 17%를 기록한 반면, 44%는 여행 계획은 있으나 아직 예약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계획이 없는 응답자 중 28%는 다음 여행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고, 향후 12개월 안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12%에 그쳤다.
여행지 선호도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그렇듯, 중국에서도 국내여행이 먼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여행객 중 53%가 전년도에 비해 자국 내 여행지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으며, 자차로 여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인원도 46%에 달했다. 또한 이들 응답자 중 33%는 원격근무를 하며 머물 국내 숙소 예약을 마쳤다고 답했다.
숙소 선호도
중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라는 장점을 갖춘 리조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리조트에 머물 확률이 더 높다고 답한 응답자가 40%에 달했다. 숙소 유형과 관련한 질문에는 34%의 응답자가 대형 호텔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32%는 홈 유형의 숙소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숙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청결, 안전, 숙소 크기가 꼽혔다.
이처럼 여행 방식이 많은 변화를 맞은 가운데, 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숙소 노출도를 끌어올리고자 하는 파트너라면 2021 새해맞이 특가에 주목하자. 이 특가를 제공하면 여행객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파트너는 예약 수요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할인율은 20%부터 시작하며, 2021년 1월 5일~2021년 3월 31일에 투숙하는 경우에만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 Booking.com은 외부 기관에 의뢰하여 최근 12개월 동안 여행을 한 적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중국에서 만 18~54세의 응답자 약 2,000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 설문조사는 2020년 9월에 종료되었다.